남자들과 불타는 하루를 보내기 위해 펜션으로 놀러 간 ‘은희’와 ‘정연’.펜션 관리인 ‘철순’은 우연히 은희와 정연의 일광욕을 훔쳐보다가 걸리게 되고, 수치스런 동영상을 찍는 대가로 경찰서행을 면한다.그날 저녁. 저녁 식사 도중 은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정연과 ‘민기’는 정사를 펼친다. 이때 누군가 훔쳐보는 것을 눈치 채고 철순이 또 범행을 저질렀다고 의심해 그를 폭행한다. 하지만 철순은 아무 잘못이 없어 억울하기만 하고, 결국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