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介:아버지의 가출과 선천성 뇌수종인 장남 민우,어머님의 병환으로 곤궁한 생활을 하는 미영은 학교를 그만두고 퇴폐분위기의 룸싸롱에 취직한다. 어머님의 죽음으로 가장이 된 미영을 이웃의 상호의 도움으로 오빠인 민우를 삼육재활원에 입원시킨다. 그러나 동생 민수가 급성 폐렴에 걸리자 고민하던 미영은 자포자기로 매음굴에 몸을 던진다. 다행히 상호의 도움으로 매음굴을 나온 미영은 살기 위하여 동생을 양자로 보내기로 한다. 슬퍼하는 이들 남매 앞에 재활원에 입원한 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