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실을 운영하는 지연(문정숙)은 남편(남궁원)을 유학 보내고 3년째 혼자 살고 있다. 지연은 마네킹 제작을 맡긴 청년(신성일)이 약속한 날짜에 마네킹을 가지고 오지 않자, 그의 작업장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와 가까워진다. 어느 날 지연은 남편으로부터 또 다른 박사 학위를 받을 때까지 다시 3년을 기다려달라는 편지를 받는다. 실의에 빠진 지연은 남편의 친구이자 남몰래 그녀를 사랑해온 한 의사(윤일봉)와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지연은 양심의 가책 때문에 남편에게 편지를 써 이 사실을 고백하고 남편은 이혼을 통보한다. 충격을 받은 지연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마네킹 청년은 이 사실을 남편에게 알린다. 한국에 온 남편은 지연을 용서해주겠노라고 말하지만, 지연은 자신이 바란 것은 용서가 아니라 이해였다며 집을 나온다. 지연은 마네킹 청년과 해후하지만 결국 혼자 떠난다经营病房的月亮(郑淑贞)在和丈夫一起学习之后,独自生活了三年。当一个已经移交了人体模型的年轻人(Sung Sung Il)在约定的日期没有带来人体模型时,他的工作坊就延迟了。它靠近他。有一天,延迟收到我丈夫的一封信,要求我再等三年,直到我获得另一个博士学位。失望的延误与丈夫的朋友和长期爱她的医生共同度过。延误通过写信给她的丈夫,因为良心的悔恨,而丈夫通知离婚。令人震惊的延误是一起交通事故,一个人体模型向她的丈夫宣布了这一点。来韩国的丈夫说要原谅这种拖延,但拖延会从房子里出来,因为据了解,这不是他想要的宽恕。延迟伴随着模特儿的青春,最终独自离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