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미인 여환자... 그리고 돈은 많지만 섹스직전 여자들이 도망간다는 남자환자 두환자가 병원을 찾아오고.... 대머리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긴 보라(이들의 행성에서는 대머리가 미남의 기준이기도 하다) 그리고 동거남인 민호와 결별을 하게되는 영미, 영미에게 보낸 이별의 선물이 이해가 되지 않는 병원식구들... 술을 마시던중 대머리의 연락에 뛰쳐 나가는 보라 영미를 위로 하던중 홍원장과 눈이 맞는 영미... 한편 왕자는 이제 바바리맨 생활을 청산하고 노숙자생활로 접어들었는데 보라와 홍원장의 끈질긴 추격끝에 이들은 외나무 다리(골목)에서 마주치게 된다상사병이라고 찾아온 손님, 알고보니 술병이다 홍원장과 영미의 사랑이 무럭무럭 싹이 피워오를 때 쯔음.... 홍원장은 술에 눈을 뜨고 둘은 광란어린 질퍽한 술 파티를 하고 한편 보라는 대머리에게 마음을 빼앗기다가 대머리의 군위적인 실체를 알고 그를 떠난다.... (잠든사이에 머리맡에 20만원을 놓고) 한편 이번에는 노숙생활을 청산한 왕자.... 앵벌이 생활에 매진하고 있다 홍원장은 술은 때에 따라서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되기도 하는 묘한 약이라고 정의 내린다